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15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KB국민은행과‘글로벌 경제인 NEXT포럼’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갑준 부산상의 상근부회장과 전영세 국민은행 부산울산지역영업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 기관 임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경제인 NEXT 포럼’은 지역의 차세대 기업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부산상공회의소 글로벌 경제인 과정 원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지역 차세대 기업인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경제예측과 위기관리 등 최신의 미래 관련 주제를 선정해 연간 4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젊은 유망기업인들을 발굴?육성 하려는 부산상의의 제안에 대해 KB국민은행이 부산지역 공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지역경제계를 대변하는 부산상의와 국내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KB국민은행이 어려운 부산경제를 극복하고, 전도유망한 차세대 기업인들이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미래라는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새로운 포럼을 공동으로 창립하게 된 것은 지역경제 활력회복 차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부산상의는 설명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급변하는 미래산업과 기업환경 변화에 특화된 주제를 통해 업종간, 기업간의 정보 교류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미래 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글로벌 경제인 과정이 NEXT 포럼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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