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 가족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업체가 실시한 가족 봉사활동은 이번이 48번째다. 누적 참여인원은 5400명을 돌파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SK건설 임직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서울숲 커뮤니티 센터 주변에 때죽나무, 목단, 옥매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나무 200여 그루를 심고 비료를 뿌렸다. 봉사활동은 3시간 가량 이어졌다.
SK건설은 지난 2005년 6월 창덕궁 고궁 청소를 시작으로 매년 가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숲 가꾸기를 비롯해 추석맞이 음식나눔, 친환경 업사이클링, 교통약자용 교통정보수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업체 관계자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보호에 일조해 기쁘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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