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 PD "정준영 관련 질문 지양해달라"

입력 2019-04-16 15:23   수정 2019-04-16 15:40

'현지에서 먹힐가? 미국편' 정준영 논란 입장 밝혀



정준영 사건으로 직격탄을 맞은 '현지에서 먹힐까' 이우형 PD가 정준영 관련 질문을 사단 차단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서울에서 열린 tvN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의 제작발표회에서 이우형 PD는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변동이 있었지만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재밌게 촬영된 것 같다.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많으시겠다. 이 자리는 출연자들이 주인공이라 관련 질문은 지양해 달라"고 말했다.

정준영은 지난 3월 1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중 음란물 유포 의혹이 불거져 급거 귀국, 결국 구속됐다.


'현지에서 먹힐까' 측은 정준영이 귀국하면서 촬영이 중단됐고, 그를 제외하고 이연복, 민우, 에릭, 존박, 허경환과 함께 프로그램을 재정비 했다.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은 푸드트럭의 종주국 미국에서 팀 이연복이 한국표 짜장면, 탕수육, 멘보샤, 마파두부 등 21가지 메뉴를 현지인들에게 선보이며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과 신화 '에셰프' 에릭, 민우, 개그맨 허경환, 가수 존박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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