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리'가 마블 영화에? 외신, 마동석 '이터널스' 캐스팅 보도

마동석 '이터널스' 캐스팅 논의 중



배우 마동석이 마블이 제작하는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영화전문 매체 등 외신은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더 이터널스'에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은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마블 측의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마동석은 콜럼버스 주립대학 체육학과를 나와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과 캐빈 랜들맨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한 바 있다. 오랜시간 미국에서 지내 영어에 능통한 점 때문에 그동안 할리우드 영화 제안을 많이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터컬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4의 3번째 작품으로 1976년 잭 커비의 코믹북을 원작으로 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이 확정됐으며 '로데오 카우보이'의 중국계 여성감독 클로이 자오가 연출을 맡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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