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곽재선 KG 그룹 회장
'한끼줍쇼'에 곽재선 KG그룹 회장 며느리인 배수빈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200평 대저택에 입성한 이경규 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저택에는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의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있었다. 며느리는 강릉 MBC에 근무했던 아나운서 배수빈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향은 춘천이고 강릉 MBC에 근무했다. 장거리 연애로 남편과 떨어져 있기 힘들어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 후 배수빈 아나운서의 가정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특히 배수빈의 시아버지는 곽재선 회장이다.
곽 회장은 스무살이 되기 전 7만 6000원을 들고 상경했고 1985년 세일기공을 설립했다. 이후 연 매출 1조원 기업의 회장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언론사 이데일리의 회장이자 KG케미칼,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이 계열사로 있는 KG그룹의 회장이다.
며느리인 배수빈 아나운서는 곽정현 KG 이니시스 이사와 결혼 전까지 강원 MBC에서 재직했다.
과거 유명한 빵 가게에 들렀다가 SBS '생활의 달인'에 포착된 바 있다. 그는 방송 후 '빵 사러 갔다가 타사와 인터뷰한 아나운서'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화제가 됐다.
배수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혼자 빵 사먹으러 가는 게 아니었는데.. 이렇게 많이 보는 프로그램인줄도 모르고 겁도 없이 인터뷰에 나가는게 아니었는데"라고 재치있게 글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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