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자회사 오창 공장 화재…피해 규모 파악 중

입력 2019-04-18 12:27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넥스트BT는 지난 17일 밤 자회사 네츄럴FNP의 오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화재는 지난 17일 밤 10시 경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공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화작업을 마쳤으나 생산시설이 손상됐고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다.

1992년 설립된 네추럴FNP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홍삼 가공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타민, 칼슘 등의 제품군이 있다.

회사 측은 200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있는 만큼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 공장은 별도로 사용 중으로 약 3개월 분의 재고가 확보돼 있다"며 "2공장인 음성공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외주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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