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은 "임신 16주, 오지환 판박이 아들이에요"

입력 2019-04-18 17:36   수정 2019-04-18 17:39

김영은·오지환, 올 초 혼인신고…임신 16주
김영은 SNS로 초음파 사진 공개
"태명은 골든이, 딸 아닙니다"





김영은과 오지환이 올 초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LG트윈스 측은 "오지환이 결혼식은 하지 않았지만 올해 초 김영은과 혼인신고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은 1989년생으로 2011년 미스코리아 미스 전북 진 출신이다. 2014년 광주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롯데홈쇼핑 간판 쇼호스트로 근무하다 지난 3월 퇴사했다.

이후 김영은은 4월 1일부터 SNS에 초음파 사진을 올리면서 "골든이. 사랑해. 축복해. 넌 어떻게 생겼니?"라는 글과 함께 임신12주라고 밝혔다.

지난 5일엔 "골든이는 아들"이라며 "왠지 아빠 판박이로 태어날 거 같구나"라고 전하기도 했다.

김영은은 골든이 아빠가 오지환이라고 지칭하진 않았지만, 오지환이 몸을 풀고 있는 LG트윈스 경기 영상을 올려 추측할 수 있도록 했다.

오지환과 김영은은 본래 지난 겨울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영은의 개인 쇼핑몰 운영 계획과 임신으로 오지환이 이번 시즌을 마친 후 진행하기로 미뤄졌다.

한편 오지환은 1990년생으로 경기고 졸업 후 2009년 LG트윈스에 입단해 현재까지 내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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