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동료 하지영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9일 정가은은 병원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면서 하지영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정가은은 "어젯밤 느닷없는 복통으로 응급실을 가야했는데 소이(딸)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절친 하지영에게 SOS를 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처에서 밥을 먹고 있던 지영이는 자리를 박차고 번개보다 빨리 나에게 와줬다. 어찌나 고맙던지, 너무 아파 고맙다는 말 할 정신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출산 이후 너무나 약해진 몸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매일 육아에 일에 쉽지는 않다. 그래도 우리는 엄마니까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가은은 '눈물나게 고맙다', '우리 건강하자'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인사했다.
정가은은 결혼 2년 만에 이혼해 딸 소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이다. 그는 한 방송에서 아빠를 찾는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서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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