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노루페인트가 실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수성페인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노루페인트는 22일 습기에도 도장(페인트칠)이 가능한 항균·항곰팡이 기능의 신개념 페인트인 ‘순&수워터가드’(사진)와 라돈가스 유입을 저감해주는 ‘순&수라돈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팬톤에어프레쉬’와 함께 수성페인트 시장에서 3개 제품군을 형성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팬톤에어프레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일반 수성페인트에 비해 11배 이상 공기 중 포름알데히드 흡착률을 보여줬다. 친환경 인증마크와 항균 마크를 인증받은 페인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순&수워터가드는 빠른 건조로 습기가 있는 면에서도 도장이 가능하다. 콘크리트에서 나오는 습기와 외부에서 침투되는 습기를 방어해 벽면을 보호해주며 항균·항곰팡이 기능까지 있어 집안에 습기나 곰팡이 걱정을 없애주는 기능성 수성페인트다.
순&수라돈가드는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라돈의 방출을 차단해준다.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자연 방사선 물질로 장기간 흡입하면 폐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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