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대전·부산서 재개발 수주
부산·대구·대전 등 광역시에서 재건축·재개발과 같은 정비사업들에서 시공사 선정이 이어지고 있다.
호반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1-1번지 일원에서 추진중인 '내당내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하 2층 ~ 지상 18층의 6개동을 짓는 362가구를 재건축 사업이다. 공사비는 700억 원 규모이고, 2021년 3월 착공 예정이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내당역, 반고개역이 인접했다. 서대구로, 대구벌대로 등을 통해 대구 중심과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새길시장, 서문시장,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SK건설은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등 2개 사업장의 시공권을 따냈다.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사업지다. 대전시 동구 소제동 299-264번지 일대에 짓는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8층의 6개동으로 618가구 규모다. 2021년 7월에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2024년 1월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의 총 도급액은 1146억원이다.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79번지 일대에 아파트를 조성한다. 지하 4층~지상 42층의 13개동으로 구성된 2348가구 규모다. SK건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 SK건설의 도급액은 1955억원 규모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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