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T 사장 "5G 네트워크 품질, 두 달 내 해결할 것"

입력 2019-04-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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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앞으로 두 달 내 5G 네트워크 품질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22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행복 커뮤니티 런칭 세리모니' 후 기자들과 만나 5G 품질 문제와 관련해 "최대한 빨리, 1∼2달 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5G는 5일 상용화됐지만 사용자들은 커버리지 한계로 5G가 잡히는 곳이 극히 드물고 5G에서 LTE로 전환할 때 먹통이 된다거나 5G 때문에 LTE 속도가 느려졌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의 스크린 결함 논란에 대해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견제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견제를 당하면서도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지상파와 손잡고 추진하는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에 대해서는 "외국계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의 연합 제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실현될 경우 이용자 선택권이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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