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는 이 기능을 배민 앱에서 음식을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는 단계에서 쓸 수 있다.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맞아 앱에 일괄 적용해 이용자와 업주들이 모든 주문에서 선택 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배달의민족은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일회용 수저·포크 안 주셔도 돼요”를 선택해 주문한 모든 소비자에게 배달의민족 1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주문 다음날 오후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민 이용자와 외식업 업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은 다음달부터 자영업자용 식자재·배달비품 전문 쇼핑몰인 ‘배민상회’를 통해 친환경 용기도 선보인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