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록 경신하며 K팝 그룹 최고 순위 찍어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 1위와 '핫 100' 8위에 함께 오르는 신기록을 세웠다.
22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의 톱 10을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하고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핫 100' 차트 8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핫 100' 톱 10에 오른 곡으로, 2018년 6월 빌보드 '핫 100' 10위인 '페이크 러브(FAKE LOVE)'의 기록을 자체 경신하며 한국 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이자 한국 가수 두 번째로 '핫 100' 톱 10에서 2개 이상의 노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빌보드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스트리밍 송' 차트 5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3위, '팝 송' 차트 2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1위와 타이틀곡 '핫 100' 8위 기록은 오는 23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는 차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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