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안이 '아내의 맛'에 합류해 남편을 공개한다.
조안은 2000년 KBS '드라마시티-첫사랑'으로 데뷔한 이래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각양각색 캐릭터를 열연하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MBC 드라마 '용왕님이 보우하사'에서 애잔한 욕망의 화신으로 분해 극에 박진감을 더하고 있다.
조안은 2016년 10월 28일 3살 연상 IT 계열 CEO 남편 김건우 씨와 웨딩 마치를 올려 대중의 축복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남편 김건우 씨와 함께 '아내의 맛'에 합류해 반전 매력이 넘치는 4년 차 신혼 라이프를 전격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조안은 다채로운 카리스마를 뽐내는 배우로서의 모습과는 정반대인 한없이 털털한 일상과 약간은 엉뚱한 모습까지 솔직하게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조안의 남편 김건우 씨는 밖에서는 IT 계열 회사를 운영하는 CEO 이자 아카데미에서 인공지능 수업을 이끄는 '엄친아'이지만, 집에서는 조안 남자 버전이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조안과 비슷한 취향과 성격이 돋보이는 인간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더욱이 두 사람은 취미마저 완벽히 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두 사람은 밤이 시작되면서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밤이 끝나면 잠이 드는 야행성 올빼미 라이프를 선호하고 있었다. 이들은 해가 지면 같이 움직이고 해가 뜨면 같이 잠이 들면서 오직 둘이서만 만끽하는 아름다운 심야를 즐겼다.
제작진은 "조안, 김건우 부부는 긴 고민을 거친 끝에 '아내의 맛' 합류를 결정, 서로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4년차 신혼 일상을 공개한다"라며 "'꽁냥'의 절정을 달리는 두 사람이 어떻게 인생을 즐기고 있을지, 솔직해서 더 공감가는 조안 댁 이야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23일 밤 10시 방송.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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