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창업교육협의회가 국내 창업교육의 혁신을 위해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르호봇)와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 김진수 한국창업교육협의회장(중앙대 교수)과 박광회 르호봇 회장은 서울 여의도 르호봇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23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측은 △창업교육관련 전문가 공유 △창업교육 확산을 위한 인프라 공유 △창업교육 확산을 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입주사의 창업교육 지원은 물론 르호봇의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센터도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창업교육협의회는 110여 개의 대학 및 창업교육센터, 창업교육관련 기관으로 구성됐다. 창업관련 전문기관과 기업의 네트워크를 가진 창업교육 전문기관이다. 2018년 8월에는 주무부처인 교육부를 통해 창업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증과 청소년 기업가정신교육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격증을 정식 등록했다.
르호봇은 국내 최초 민간 비즈니스 센터로 시작해 전국 총 55개 센터로 국내 최다 비즈니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입주사에게 사무시설 및 기기 이용 혜택뿐만 아니라 세무, 법무, 노무, 디자인 제작, 홍보 및 마케팅 등 비즈니스 분야별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진수 회장은 "한국창업교육협의회의 창업교육 네트워킹과 르호봇 오피스 인프라 서비스가 만나 창업교육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업해 창업교육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창업교육협의회는 '제 4회 창업교육지도사 2급 양성과정'을 다음달 시작할 예정이다. 창업교육을 주관하고 지도할 수 있는 창업교육 전문가를 길러내는 과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창업교육협의회에 하면 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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