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4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10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1.5% 줄어들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7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다. 하지만 거래대금은 7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4.9% 감소했다.
장외 주식기관 결제대금은 일평균 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줄어들었다. 거래대금 역시 61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2.2% 감소했다.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수준이다. 거래대금은 28조6300억원으로 같은 기간 0.7% 늘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을 살펴보면 국채가 4조7800억원으로 45.6%를 차지했다. 이어 통안채 22.1% 금융채 20.5% 특수채 4.5% 회사채 3.6% 순이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사 간 주식·대금의 결제를, 장내 채권시장결제는 증권사와 은행 사이의 채권·대금의 결제를 말한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는 장내시장에서의 위탁매매 시 기관고객과 증권사 간 주식·대금의 결제를, 장외 채권기관결제는 장외시장에서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의 매매거래에 따른 기관 간의 증권·대금의 결제를 의미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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