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관계자는 “자문과 송무 등 2개 그룹이 사건별로 인수합병 등의 기업법무, 공정거래, 증권금융, 인사노무, 건설·부동산, 국제중재, 행정조세, 지식재산권 등 각 분야의 전문팀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최적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직 관료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송무지원단과 ‘정부관계(GR·Government Relation)’ 솔루션그룹이 적절히 협업하면서 사건에 대한 객관적 진단과 전망, 잠재적 문제까지 짚어내는 입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게 태평양의 자평이다. 태평양 국제중재팀은 글로벌 국제중재 법률전문지 GAR이 선정하는 세계 국제중재 로펌 순위에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40위권 내 들기도 했다.
태평양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국내 로펌업계 처음으로 베이징과 두바이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했다. 중국 상하이와 홍콩,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미얀마 양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무소를 포함해 총 8개 해외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형 로펌 최초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판교 분사무소를 열어 최첨단 산업 및 관련 기업에 대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