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김해시와 협력 강화

창원대학교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강화하고 있다.

창원대학교는 최해범 총장이 김해시청을 방문해 시장실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창원대학교와 김해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대와 김해시는 지난 2016년 관학협약을 체결한 이후 발전적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창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김해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특강과 창의력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시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또 창원대학교와 김해시는 평생학습 분야에서도 교류하고 있다. 재학생 중 김해지역 학생들이 많아 대학과 김해시내를 연결하는 등하교 버스가 운행 중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국회의원, 최해범 창원대 총장은 지자체와 대학의 관학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김해시와 창원대의 교류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해=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