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연구원은 "더블유게임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 504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1.4%, 영업이익 0.5%가 감소했다"며 "매출은 예상치에 소폭 미달했으나 영업이익은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매출 성장이 예상에 미달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이익 측면에서는 예상치를 초과하는 호조였다. 마케팅비 감소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대폭 호조였고 전망치도 초과했다는 것이다.
비용효율화보다 매출 성장성 제고 전략이 향방이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동안은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 효율화에 의한 수익성 제고가 핵심 투자포인트로 작용했지만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은 타이트하기 때문이다.
성 연구원은 "향후 핵심포인트는 더블유카지노, 더블다운카지노 등 양대 주력게임에 대한 매출 성장성 제고 전략의 결과"라며 "주력게임 중심 성장성 제고의 변화가 감지된다면 강력한 가치상승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 반대로 그렇지 못할 경우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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