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패스트트랙' 여야 밤새 대치…박유천,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입력 2019-04-26 07:01   수정 2019-04-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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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핵심 기업 실적 엇갈려 혼조 마감

뉴욕증시가 핵심 기업의 실적이 엇갈린 데 따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97포인트(0.51%) 내린 26,462.0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전장보다 1.08포인트(0.04%) 하락한 2,926.17, 나스닥 지수는 16.67포인트(0.21%) 상승한 8,118.6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을 주시했습니다. 다우지수 포함 종목인 3M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는 12.9% 가량 떨어졌습니다.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 주가는 5.9% 올라 마감했습니다.

◆ 김정은 "푸틴 대통령과 북러관계 강화 논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5일 정상회담 후 연회에서 각각 북러관계 강화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과 북러 관계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안전 보장, 이외 국제적 문제에 대해 의미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외에 대안은 없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며 “한반도 긴장 완화, 동북아 안보 강화를 위해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습니다. 연회에 앞서 양 정상은 선물로 칼을 주고 받았습니다.

◆ '패스트트랙' 두고 밤새 여야 의원 대치

여야 4당과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문제를 두고 지난 밤 철야 대치를 이어가며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25일 해당 논의를 위한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실을 막아서며 실패했습니다. 밤새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회의장 앞에서는 진입을 시도하는 민주당 의원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 몸싸움이 펼쳐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당 김승희·박덕흠 의원 등이 다쳤습니다. 결국 민주당 지도부는 한국당과의 대치를 일시 중단하고 해산을 결정했습니다.

◆ '1월 인사' 재산공개··· 임종석, 2억2000만원 증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공개했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취임 직후 신고액 4억3000만원에서 퇴임 때 6억5000만원으로 1년 5개월 만에 재산이 2억2000만원 늘었습니다.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은 취임 당시 19억4000만원에서 퇴임 때 23억9000만원으로 4억5000만원 늘었습니다. 지난 1월 임명된 청와대 비서진들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23억8000만원, 강기정 정무수석은 6억9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 '마약투약 혐의' 박유천, 구속여부 오늘 결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30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박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께 결정될 전망입니다. 박씨는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 박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줄곧 부인하고 있습니다.

◆ 전국 흐리고 비…미세먼지 '보통'~'좋음'

금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경북 해안에는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충청 내륙은 오후에,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충북, 경북 북부 동해안에 10∼40㎜, 서울·경기, 충남, 경남, 경북 내륙 등에 5∼20㎜입니다. 전라도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3∼10도 낮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이소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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