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신입직원들에 '프로정신'과 '사명감' 당부…최근 잇따른 기강 해이 의식?

입력 2019-04-26 13:11   수정 2019-04-26 13:15


강경화 외교부 장관(사진)이 26일 외교부 신입 직원들에게 ‘프로페셔널리즘’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열린 신입 직원 환영식에서 한 격려사에서 “여러분의 작은 판단과 행동이 곧 외교부의 판단과 행동이 되고, 나아가 우리 국민과 국익에 영향을 주는 결정이고 행동”이라며 “팀워크를 잘 리드하는 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그 기초에는 실무진의 능력과 사명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외교는 현재 나라 안팎으로 다양한 도전과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부 모든 직원이 힘을,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다 같이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

강 장관은 “앞으로 어느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맡더라도 여러분이 매일매일 하게 되는 일들이 국익증진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 앞서 우리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을 드리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을 명심해달라”고도 덧붙였다.

강 장관이 신입 직원들에게 프로정신과 사명감을 강조한 것은 구겨진 태극기 사건, 국가 이름 오기 등 최근 잇따른 외교 결례를 두고 근무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을 받은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환영식에는 외무영사직 공채 직원 35명, 민간 경력 채용 직원 22명, 다른 부처에서 전입한 직원 12명 등 69명의 신입 직원과 간부들이 함께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