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영업익 1910억원…전년비 50.9%↓

성과급 약 700억 포함
20분기 연속 흑자 기록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2조6020억원, 영업이익은 19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8%, 50.9%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291억원으로 38.1% 줄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800억원의 일회성 환입 요인과 올해 1분기 성과급 지급(약 700억원)을 반영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예상을 뛰어넘었다는 설명이다. 분기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규모는 유지해 탄탄한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영업이익 흑자로 GS건설은 2014년 2분기부터 2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GS건설은 신규수주는 광주 운암3단지 주택 재건축 정비 사업을 비롯해 구리 수택E구역,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 등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