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북러 정상회담, 한반도 다자대화 체계 구축에 도움"

입력 2019-04-27 12:5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번 북러 정상회담이 한반도 다자대화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신화통신은 27일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한 논평에서 "북러 간 고위급 교류는 양자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한반도 정세와 지역 평화에도 건설적인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 통신은 "러시아가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견지하며 한반도 정세의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건설적인 대화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통신은 이어 "북러 양국 정상이 회담 후 공동 성명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만남 자체가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데 힘이 된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지난해부터 북미, 남북, 북·중 정상회담이 이어지며 한반도 문제가 '회담 열기'에 빠져들었다면서 "러시아도 이 열기에 가세하는 것은 한반도 다자대화 체제를 구축하는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난 상태에서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이 중요하다"면서 "관련국들이 대화를 지속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화통신은 "유관국들은 양자 대화 추세를 공고히 하고 적절한 시기에 다자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이라는 큰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괄적, 단계적, 동시적 사고에 따라 단계별로 구체적인 조치를 분명히 하고 각국이 동의하는 감독 체제 아래 순서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면서 "각국이 대화를 이어가야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