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5일 만에 600만 관객 고지를 훌쩍 넘어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어벤져스: 엔드게임'(매출액 점유율 91.2%)은 전국 2833곳 스크린에서 1만 3055회 상영된 데 힘입어 143만 361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이로써 '엔드게임'은 지난 24일 개봉 이래 5일 동안 누적관객수 631만 56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신과함께-인과 연>(2018)가 개봉주에 세운 619만3754명을 뛰어넘는 역대 신기록이다.
더불어 좌석판매율은 개봉 이후 최고치를 찍으며 무려 68%를 기록, 극장가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연일 매진 사례를 이뤘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세계 영화 흥행 역사를 모두 새로 쓰는 경이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북미에서는 역대 개봉 첫 날 수익 약 1억 5천 6백 만 불 및 개봉주 오프닝 기록을 모두 새로 경신하며 단 3일간 무려 약 3억 5천만 불 이상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오프닝 수익이 약 12억 불 이상을 돌파하며 역대 월드와이드 오프닝 수익 기록까지 더했다. 이는 개봉 주 만으로도 2019년 월드와이드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는 진기록이다. 이처럼 북미 및 전세계 모두 동시에 역대 영화 흥행 신기록까지 갈아치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시리즈 대망의 피날레 답게 마블 스튜디오 사상 최고 흥행 기록까지 모두 새로 쓸 예정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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