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외형 늘고 적자 줄고…렉스턴 스포츠 칸 '약진'

입력 2019-04-29 10:58  



쌍용자동차가 올 1분기(1~3월) 영업손실 278억원을 기록했다. 9분기째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쌍용차는 1분기 매출액 9932억원과 영업손실 27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5.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 폭은 11.0%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61억원, 차량 판매 대수는 3만4851대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 칸과 신형 코란도 등 신차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1분기 기준 차량 판매는 2013년 1분기(3만9084대) 이후 1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약진에 매출액은 창사 이래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앞으로 신차 라인업을 꾸려 신시장을 개척하고 판매량을 끌어올려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칸에 이어 코란도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