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액 2조309억원과 영업이익 9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3.4%, 45.9% 줄었다고 30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2조3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fn가이드 기준) 2조96억원을 웃돌았다.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2633억원 ▲토목사업 3506억원 ▲플랜트사업 3156억원 ▲기타연결종속 1014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985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매출액에서 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2132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494억원을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1분기 신규수주로 3조4320억원을 기록해, 연간 수주목표인 10조5600억원의 32%를 달성하게 됐다. 대우건설은 현재 32조10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연간매출액 대비 3년치 일감에 해당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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