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웅제약(069620)은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0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17.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5% 줄어든 2,38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알비스 등 의약품 제조, 판매 상위제약사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3.8% 하회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0.3%(-6억 7천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3.8%(-4억원) 낮았다.
[표]대웅제약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92.5%
이전 대웅제약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2,574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1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8년 4분기 대비 약 92.5%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대웅제약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54.1배 → 3,625.3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대웅제약의 PER는 종전 -154.1배에서 3,625.3배로 높아졌고, PBR은 종전 3.9배에서 36.6배로 높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2.5%에서 1.0%로 높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대웅제약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증감률 양호, 영업이익 증감률 +27.1%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대웅제약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증감률도 다른 종목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표]대웅제약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10일간 외국인 623백주 순매수
실적 발표 직전 10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3백주, 8,122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87백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웅제약 주가는 0.7% 상승했다.
[그래프]대웅제약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대웅제약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4/02 [지분변동공시]국민연금공단 외 1명 1.07%p 증가, 9.27% 보유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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