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쑈핑 부산 1호점은 사하구 하단동에서 패션그룹형지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6층에 들어섰다. 매장 면적은 1429㎡다. 이마트는 20~30대 젊은 층이 몰리는 상권인 만큼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삐에로쑈핑 고객의 20~30대 비중은 53%에 이른다.
이마트는 이런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높은 상품을 다른 매장보다 더 늘렸다. 500원 과자존부터 1000원 뷰티 액세서리, 1000~3000원 청소용품 등이 대표적이다. 또 디즈니, 마블, 카카오, 라인 등의 캐릭터 상품과 펀코, 반프레스토, 메가하우스 등의 피규어도 새로 선보인다. 문신 토시, 아이스크림 샤워볼 등 재미를 주는 상품도 대거 갖췄다.
유진철 이마트 삐에로쑈핑 담당 상무는 “부산에 이어 다른 도시에서도 지역 상권에 맞는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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