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회 한국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평가를 위한 설문조사가 1일 시작됐다.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설문은 한경닷컴과 암호화폐 컨설팅 기업 블록72,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업체 토큰인사이트가 공동 주관한다.
설문은 개인 선호도 조사와 거래소별 조사를 병행한다. 개인 설문조사에서는 △거래소 사용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 △투자기간 △암호화폐가 투자 자산 중 차지하는 비중 △ 거래 빈도 △거래 금액 △선호 거래소 △해당 거래소 선호 이유 등을 묻는다.
거래소 측에는 관련 자료를 요청해 사업 진행 현황을 진단한다. 향후 거래소 운영 실태를 평가할 요소들이다. 거래소별 조사의 경우 △거래소 론칭(출시) 일자 △본사 소재 및 사무실 △장외거래(OTC) 유무 △서비스 대상 및 입출금 방식 △거래소 자체토큰 보유 유무 △라이선스 및 고객신원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이행 여부 △팀 규모 △업무 시간대 △거래수수료 및 거래량 △사이트 방문자 수 △보안팀 기술력 및 재무 리포트 △이용자 자금 보관방식 등 항목을 파악한다.
설문은 이날부터 한달 간 진행된다. 설문 완료 후 개인 선호도가 높은 거래소, 운영 실태가 우수한 거래소 등 평가 결과에 따라 추후 시상할 예정이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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