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세 명이 뭉치면 '5G 프리미엄 요금제'가 반값

입력 2019-05-01 18:52  

통신사, 가정의 달 행사


[ 김남영 기자 ]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할인 혜택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1일 ‘5GX 플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진행하고 지난달 가입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5GX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7만5000원으로 기본 데이터 제공량 150GB(기가바이트)에 추가로 50GB를 더 준다. 최저 5G 요금제인 ‘슬림’ 요금제도 월 5만5000원을 내면 기본제공 데이터 8GB에 1GB를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이날 가족 세 명을 결합하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반값에 쓸 수 있는 ‘U+ 5G 프리미엄 가족 할인’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다음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 기간에 가입한 고객은 2021년 6월 말까지 2년간 할인받는다.

가장 큰 폭의 할인은 가족 세 명이 5G 프리미엄 요금제를 사용할 때 적용된다. 월 9만5000원 요금제를 세 명 모두 반값인 4만7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전체 할인총액은 월 14만2500원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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