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장중 22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6포인트(0.35%) 상승한 2211.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5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억원, 145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417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는 2%대 강세다. 신한지주도 1.36%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과 LG생활건강은 각각 1.42%, 1.55%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9포인트(0.70%) 상승한 760.03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37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72%나 빠지고 있으며 신라젠 헬릭스미스 포스코케미칼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도 파란 불이 켜졌다. CJ ENM과 메디톡스는 각각 1.32%, 1.43%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50원(0.56%) 내린 11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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