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일 GS홈쇼핑(02815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8% 늘어난 2,83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96억원으로 -33.5%(-149억 4천만원) 줄었다. GS홈쇼핑은 국내 상위 홈쇼핑 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영업이익 387억원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26.5%(81억원) 높은 수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0.9%(24억 6천만원) 높은 수준이었다.
[표]GS홈쇼핑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92.2%
이전 GS홈쇼핑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3,078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 3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8년 4분기 대비 약 92.2%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GS홈쇼핑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ER 8.4배 → 9.4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GS홈쇼핑의 PER는 종전 8.4배에서 9.4배로 높아졌고, PBR은 1.0배로 종전 1.0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2.3%에서 10.9%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GS홈쇼핑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증감률 양호, 영업이익 증감률 +28.6%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GS홈쇼핑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높은 편이다.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증감률도 다른 종목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표]GS홈쇼핑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12일간 외국인 423백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12일 동안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3백주, 3,642주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54백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GS홈쇼핑 주가는 -3.6% 하락했다.
[그래프]GS홈쇼핑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GS홈쇼핑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4/02 [지분변동공시](주)한진 외 1명 8% 보유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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