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0억원 들여 보령시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조성

입력 2019-05-02 15:58  

60억원 투입해 거점형 가공·유통시설 설치


충남 보령시에 대구, 키조개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수산식품 거점 단지가 들어선다.

충청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19년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조성사업’ 공모에 보령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보령시 대천항 신흑동에 2021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해 2196㎡ 규모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를 짓는다.

지난 3월 서천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 이어 두 번째 대형 수산식품사업으로 도의 역점 시책인 ‘충남 수산물 명품화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해 전처리 가공을 거친 뒤 상품화하거나 판매하는 등 소비유형 변화에 대응하고 양질의 수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보령은 전국 대구 위판량의 50%, 키조개 생산량의 59%를 차지한다.

김종섭 도 어촌산업과장은 “충남은 수산물 공급을 부가가치가 낮은 원물 형태가 대부분이었다”며 “앞으로 안전한 수산물과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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