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의 이다솔 차장, 김민기 차장, 이의석 대리의 '강팔'팀을 막을 수가 없다. 5월 첫 거래일인 2일 실전투자대회 '한경 스타워즈'에서 누적 수익률 40%를 돌파했다.
강팔은 이날 기준 평가금액 7145만9218원으로 장을 마쳤다. 일일 수익률은 4.55%, 누적 수익률은 42.9%다.
강팔팀의 이날 수익률 개선의 일등 공신은 에스넷이다. 보유하고 있는 1628주 중 324주를 매도해 75만3000원(23.3%)을 벌었다. 에이스테크도 218주를 팔아 29만4000원의 수익을 냈다. 아이앤씨와 에이치시티 등은 각각 421주와 522주를 추가 매수했다.
보유하고 있는 종목 중에서는 키네마스터 1096주가 98.2%의 수익을 내며 든든하게 버텨주고 있다. 7종목 중 에프에스티만 0.41% 손해를 보고 있고 나머지 종목은 모두 오르고 있다.
강팔팀을 추격하고 있는 곳은 고명환·이동민 라이온투자자문 공동대표의 라이온팀이다. 누적수익률은 19.1%다. NH투자증권 주원 차장은 13.2% 최경진 한화투자증권 대치센트럴지점 과장은 12.8%의 누적 수익을 기록 중이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 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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