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블리' 임지현 악재 어디까지?…호박즙→짝퉁논란→피소→탐나나 폐업

입력 2019-05-02 16:47   수정 2019-05-03 06:43

탐나나, 이달 말까지만 영업…임지현 남편 운영 쇼핑몰
탐나나 "적립금 31일 일괄 소멸 예정…모두 사용해달라"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쇼핑몰 '임블리'를 운영하는 임지현 부건에프앤씨 상무의 남편 박준성 대표가 운영 중인 쇼핑몰 '탐나나'가 5월 말까지만 영업을 하기로 했다.

탐나나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탐나나가 5월31일 자로 운영 종료될 예정이다. 마지막 주문은 29일까지 가능하며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재고 소진 시 모두 품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보유 적립금도 오는 31일 일괄 소멸 예정이다. '탐나나'는 "29일까지 사용해 구매해달라"고 소비자에 요청했다.

박 대표는 '탐나나'뿐 아니라 여성 의류 브랜드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남성 의류 브랜드 '멋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임블리'는 곰팡이 호박즙·명품 카피 논란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지현 씨는 지난달 29일 "저희 제품을 파는 유통사는 고객 항의로 몸살을 앓고, 회사 매출은 급격히 줄어 생존을 걱정해야 하고, 직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뒷수습에 지쳐가고 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현재 상황을 전했다.

임블리는 현재 악재에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호박즙 곰팡이 논란을 시작으로 명품 카피, 제품 불량 등 수많은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최근에는 디자인 마케팅 광고대행 용역을 하는 A사로부터 10억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피소된 상태다.

이에 대해 부건에프엔씨 측은 "실제 계약이 이뤄진 것은 아니며, 새로 만든 상표디자인은 매우 흔하게 쓰이는 브랜딩 기법"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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