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이 싱글 라이프를 선보였다.
황민현은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날 황민현은 10년 간의 숙소생활을 끝내고 독립한 지 3개월이 됐다고 밝히며 자택을 공개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이불정리를 한 뒤 바로 양치질을 하는 깔끔함을 보여줬다. 이후 세탁기를 돌린 뒤 마스크까지 쓰고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했다. 집안 곳곳의 먼지를 잡고 청소기를 돌린 후 스팀 걸레질로 청소를 마무리한 황민현은 곧바로 화장실 청소를 시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가구 조립에 나선 황민현은 의외의 허당 매력을 뽐냈다. 그는 "손재주가 정말 없다"며 "글씨도 못 쓰고 만들기도 못 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황민현은 1년에 한 두 번 아들을 보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다는 어머니와의 애틋한 데이트도 했다. 그는 어머니와 양평 두물머리로 이동했다.
황민현과 어머니는 다정하게 셀카도 찍는가 하면 화원에서 식물도 구입하며 오붓한 모자 데이트를 즐겼다. 황민현의 어머니는 "네 사춘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른다"며 일찍 철이 든 아들에 대한 안쓰러움을 드러냈고, 황민현은 "걱정 없이 잘 살고 있다"며 어머니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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