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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의 팬들이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에 대한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5일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에는 '강경대응 촉구 성명문'이 게재됐다. 이 글에는 이른바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정은채가 지목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면 강경대응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날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김상교씨가 폭행을 당한 날 한 화장품 업체가 버닝썬에 협찬했고, 이 자리에서 한 여배우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의심할 만큼 이상 행동을 보였다는 증언이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버닝썬 화장품'으로 특정 브랜드가 지목되며 해당 브랜드 모델인 정은채가 버닝썬에서 이상 행동을 보인 여배우가 아니냐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정은채의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정은채가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는다. 정은채에게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디시인사이드 정은채 갤러리에 올라온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 전문.
배우 정은채 팬 커뮤니티 정은채 갤러리는 정은채가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한결같이 그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견고한 팬덤입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 각종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기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정은채는 어릴 적부터 미술에 관심이 많아 유학을 갈 만큼 남다른 열정을 지녔고, 런던에서 영화나 공연을 접해 자연스레 연기를 하게 된 재능이 넘치는 배우입니다. 정은채는 지금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고, 앞으로 더욱더 주목받으며 보석처럼 빛날 수 있는 배우이기에 이런 일로 좌절하길 바라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정은채 갤러리 일동은 배우 정은채에게 강경 대응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hj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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