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가 김정은의 참관 지도 하에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전날 동해상에서 실시한 화력타격훈련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해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5월4일 동해 해상에서 진행된 전연 및 동부전선 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하셨다"고 전했다.
"전연 및 동부전선 방어부대들의 대구경장거리방사포, 전술유도무기운영능력과 화력임무수행정확성,무장장비들의 전투적성능을 판정 검열"하는 등의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이어 "그 어떤 세력이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우리의 생존권을 해치려든다면 추호의 용납도 없이 즉시적인 반격을 가할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9시6분에서 27분까지 약 21분 동안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비행거리 70~200㎞에 이르는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쐈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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