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 기장군 고리스포츠문화원센터 일원. 어린이와 주민 4000여명이 어린이날을 맞아 함께 문화체험을 하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마련한 곳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주고, 주민들에게는 하루 편안히 쉬도록 하기 위해 ‘2019 어린이날 드림 페스티벌’행사를 열었다”며 “많은 사람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진행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선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놀이기구 등의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야외특설무대에서는 ‘K타이거즈 태권도 시범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보물찾기, 매직아트 벌룬쇼, 저글링 서커스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K-POP 댄스 콘테스트가 많은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홍보관 앞 광장에는 페이스 페인팅, 버블놀이, 우드 아트, 가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8개의 이색 체험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최고 인기 장소는 야외축구장에 설치된 초대형 에어바운스 및 워터풀 놀이동산이 차지했다.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여러 가지 모양의 대형 에어바운스 기구(10종)와 워터풀 페달보트(20대)에서 신명나게 뛰어 놀며 어린이날을 즐겼다.
멀티공연장에서는 오색빛 버블쇼, LED 매직 퍼포먼스 등의 이색 공연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웠다.홍보관에서는 4D 어린이 애니메이션 ‘에너지영웅 트러스트’를 매시간 상영해 관심을 끌었다.
푸드트럭존에서는 다양한 음식이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였다.고리원자력본부는 솜사탕과 팝콘, 생수를 무료로 제공해 이날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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