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20년 넘은 노후항공기 절반 줄인다

입력 2019-05-06 18: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 강현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20년 넘게 쓴 노후 항공기를 5년 안에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

아시아나항공은 2023년까지 노후 항공기를 현재 19대에서 10대까지 줄일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전체 보유 항공기(85대)에서 노후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3%에서 13%로 줄어든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노후 항공기 교체 전까지 항공기 정비 인력과 시간을 늘려 안전 우려를 줄일 방침이다. 국내 항공사가 보유한 노후 항공기는 총 42대로 전체 401대의 10.6%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 외에 대한항공이 10.7%(168대 중 18대), 이스타항공이 9.6%(21대 중 2대), 티웨이항공이 3.9%(26대 중 1대) 순이다.

노후 항공기는 고장이 잦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2018년 항공기 한 대당 정비로 인한 회항 건수가 사용 연수(기령) 20년 초과는 0.32건에 달했다. 기령 20년 이하(0.17건)의 두 배 수준이다. 이런 이유로 국토부는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를 특별 관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노후 항공기 처분으로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항공기 편성 효율성을 높이는 등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