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중 첫 입영자
삭발 사진 공개 '늠름'
그룹 엑소 시우민이 오늘(7일) 입대한다.
시우민은 7일 오후 강원도 한 훈련소로 입소해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 엑소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하게 됐다.
시우민은 앞서 일찌감치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훈련소에 입소할 계획이다.
앞서 시우민은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리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이 말을 직접 이야기하기 위해 우리들만의 자리를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가 말한 만남 자리는 팬미팅이었다. 시우민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과 직접 인사했다.
또 시우민은 입대 전날인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멤버 백현은 "멋있다 맏형. 몸 건강히"라는 응원 댓글을 남겼고, 카이와 세훈, 찬열 등 다른 멤버들 역시 "형 사랑해", "보고 싶을 거야" 같은 멘트와 이모티콘 등으로 시우민을 응원했다.
시우민은 입대 후 오는 9일 솔로곡 '이유(You)'를 공개해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길 전망이다. '이유'는 시우민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곡으로 지칠 때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상대에 대한 감사와 늘 함께 해야 하는 이유를 노래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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