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란물 유포' 로이킴, 美 조지타운대 졸업설…소속사 "졸업 여부는 확인 중"

입력 2019-05-07 15:29   수정 2019-05-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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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서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재학 중인 조지타운대 졸업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 한 매체는 로이킴이 현재 미국 워싱턴 DC에 체류 중이며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오는 15일 졸업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은 현재 한국에 있다"고 밝혔고 조지타운대 졸업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로이킴은 지난 4월 10일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학업 문제로 미국에 머물던 로이킴은 경찰 조사 전달 입국했다.

로이킴의 음란물 촬영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포한 사실은 확인됐다.

해당 사건이 불거진 후 로이킴이 재학 중인 조지타운대 교내 신문도 보도를 통해 심각성을 알린 바 있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 측이 로이킴을 감싸는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고 총장에게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추방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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