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376억원을 들여 재활헬스케어 등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산업통산자원부의 2020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바이오기반 활용 재활헬스케어 힐링스파 다각화 사업’과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고지능·고안전 기반구축 사업’ 등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도는 지역특화자원인 온천과 연계한 재활헬스케어 산업의 ‘시험평가·인증의 실증지원 플랫폼’을 통해 힐링스파 디바이스, 제품, 서비스의 안정성, 유효성, 시험·검사 사용성 평가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90억원을 투입, 191종의 연구장비를 갖춘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미래 자동차의 핵심 융합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 역량을 높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고지능·고안전 기반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86억원을 들여 표준화 시스템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이원희 도 산업육성과장은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사업이 도의 신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해 미래경제를 선도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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