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일 셀트리온(068270)은 올해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759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9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2% 줄어든 1,91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32억원으로 47.3%(202억 8천만원) 늘어났다. 셀트리온은 단백질 및 바이오 의약품 제조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영업이익 759억원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31.7%(182억 6천만원) 높은 수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0.2%(4억 1천만원) 높은 수준이었다.
[표]셀트리온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43.8%
이전 셀트리온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7년 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4,368억원)을 기록했고, 2016년 1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7년 4분기 대비 약 43.8%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셀트리온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ROE 9.6% → 103.4% 상승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셀트리온의 PER는 종전 103.7배에서 113.0배로 높아졌고, PBR은 종전 10.0배에서 116.9배로 높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9.6%에서 103.4%로 높아졌다.ROE는 자기자본에 대한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ROE가 높을수록 효율적으로 이익을 내는 기업으로 인식된다. 이익이 증가하거나 자기자본을 줄이면 높아진다.
[표]셀트리온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저조, 매출액 증감률 -13.1%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셀트리온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저조한 편이다.
[표]셀트리온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기관 1,151백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51백주, 599백주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101백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셀트리온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5/03 [지분변동공시]주식회사셀트리온홀딩스 외 6명 -0.09%p 감소, 32.57% 보유
 - 04/10 [지분변동공시]주식회사셀트리온홀딩스 외 6명 0.05%p 증가, 32.66% 보유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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