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민생 살릴 수 있다면 야당 주도 정책도 좋다"

입력 2019-05-09 11:14   수정 2019-05-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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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면 야당이 주도하는 것(정책)도 좋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9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원내대표로서 민생에 몰두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자영업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대책이 굉장히 시급하다”며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관련 고견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회복이라는 정치 본연의 자리를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서는 “멋진 경쟁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낙인 정치, 막말 정치를 나부터 삼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 10시쯤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격려 외에 ‘플러스 알파’가 있었다”고 전했다.

임도원/김소현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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