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9일 동화기업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신규 평가했다. 10개 투자적격등급 중 일곱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동화기업은 1948년 설립된 목재 가공업체로 건축자재, 가구 재료 등을 제조하고 있다. 국내 파티클보드와 중밀도섬유판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 7600억원, 영업이익 841억원을 기록했다. 199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홍희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토대로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다”며 “투자자금 중 상당부문을 영업에서 번 현금으로 충당한 덕분에 재무구조도 양호한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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