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017960)은 09일 실적공시(연결,잠정)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3.3% 감소한 431억원, 영업이익이 -58.3% 줄어든 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카본은 카본프리프레그 및 LNG운반선용 단열패널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영업이익 컨센대비 18.8% ↑
이번에 회사가 발표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8.8%(3억 8천만원) 높은 수준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111억원(-20.5%) 부족했다.
[표]한국카본 분기 실적*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3년 중 최저 실적 기록
이번에 발표한 한국카본의 분기 매출액은 이전 3년 중 가장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 최저 실적이었던 2018년 3분기 보다 -9.1%(-43억 2천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한국카본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26.9배 → -193.2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한국카본의 PER는 종전 -126.9배에서 -193.2배로 낮아졌고, PBR은 1.2배로 종전 1.2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0%에서 -0.6%로 높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한국카본 투자지표 비교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저조, 매출액 증감률 -18.9%
경쟁사들의 매출액 증감률(최근 실적 기준)이 모두 플러스(+)였던 것에 비해, 한국카본은 전년 동기 대비 -18.9%의 매출액 증감률을 기록했다.
[표]한국카본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6일간 기관 4,982백주 순매수
실적 발표 직전 6일 동안 기관의 순매수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982백주, 1,975백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999백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카본 주가는 6.3% 상승했다.
[그래프]한국카본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한국카본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4/30 LNG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 633.2억원 (매출액대비 27.93%)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