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도 멈춘다…서울 버스노조 89% 파업 찬성

입력 2019-05-09 17:23  

15일 교통대란 우려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5일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9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조합원 대비 찬성률 89.3%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61개 회사(63개 노조) 재적 조합원 1만7396명 중 1만6034명이 참여했다. 찬성이 1만5532명, 반대 469명, 무효 33명이었다.

서울버스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불발되면 15일부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총연맹과 함께 파업에 돌입한다.

3월 말 기준 서울 시내 전체 버스회사는 총 65개, 차량 대수는 7405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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