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연속 치솟은 주유소 기름값…서울 휘발유 리터당 1587.8원

입력 2019-05-11 07:37   수정 2019-05-11 07:38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및 경유가격이 12주 연속 치솟았다. 서울지역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리터)당 평균 1587.8원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36.4원 상승한 1496.4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27.7원 오른 1370.4원으로 1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상표별로 휘발유 기준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1463.9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509.3원에 판매됐다.

경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는 ℓ당 1341.2원에 판매되며 최저가를, SK에너지는 1383.6원에 판매되며 최고가를 시현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34.3원 오른 1587.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최저가 지역은 전남으로 33.0원 상승한 1474.3원에 판매됐다.

5월 1주 기준 평균 공급가격은 휘발유의 경우 ℓ당 1403.7원으로 전주 대비 5.3원 하락했고 경유는 1227.7원으로 15.8원 내렸다.

가장 비싸게 공급한 정유사는 휘발유 기준으로 GS칼텍스였다. GS칼텍스는 전주보다 3.7원 상승한 1412.9원에 공급했다. 최저가 정유사는 전주보다 57.9원을 내린 1381.4원에 공급한 현대오일뱅크였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율 인상 발언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란 공급 차질 대책 언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며 "하지만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심화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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