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금광저수지서 보트 전복, 최대 승선 인원 초과했나

입력 2019-05-11 19:06   수정 2019-05-11 19:07

안성 금광저수지서 보트 전복…1명 의식불명


안성 금광저수지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 1명이 의식을 잃었다.

11일 오후 2시 43분께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의 한 선착장 부근에서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객 13명이 물에 빠졌다가 대피했지만 1명이 의식을 잃었다.

의식을 잃은 1명은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사고는 저수지 주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을 태운 보트가 저수지 반대편으로 이동해 접안시설에 정박하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사고 보트는 0.78t급 모터보트이며 최대 승선 인원은 10명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보트에 최대 승선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타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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